1일, 밝아오르는 새벽빛에 캠퍼스가 깨어나고 있다.
2017 석탑대동제 '쿠레용'이 22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민주광장에 설치된 메인무대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저는 랴오닝(遼寧) 다롄(大連)에서 왔고 위한 씨는 대만(臺灣) 신베이(新北)에서 왔어요. 수업 같이 들으면서 친해졌는데, 같이 2급 과정 수료하니 정말 기뻐요. 이제 중국어뿐만 아니라 한 국어로도 소통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뿌듯해요. 3급 과정 때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고 나중에 대학원도 위한 씨와 함께 입학하려고 해요.
3월 31일 싱그러운 봄비가 내린 본관 앞 잔디에서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주 졸업을 앞둔 한 중국인 선배가 내게 하소연을 털어놓았다. 한국에서 취직하고 싶지만, 부모님은 하루라도 일찍 귀국하라는 신신당부 때문이다. “괜찮아, 나 여기 안전해. 걱정 안 해도 돼.” 그 선배뿐만 아니라, 나를 포함한 다른 중국인 유학생들도 부모랑 통화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 이 말일 것이다. 하지만 예견할 수 없는 앞날을 바라보며 우리는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중국의 외교사를 돌아보면 이러한 일화가 떠오른다. 1971년, 미국 국가안보담당 대통령보좌관이었던 헨리 키신저(Henry Alfred Kissinger)가 비밀
3월 1일 광화문미술행동 바람찬미술관 행사에 걸린 대형 현수막. '백성 민'들레와 '참 진'달래는 정의가 구현된 대한민국을 원하는 국민의 진심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청두를 ‘오면 가기 싫은 도시(來了就不想走的城市)’라고 부르더라고요. 근데 이상하게도 정말 떠나가기 싫었어요.” 정찬미 씨는 5년 전 중국 서남지구 유람 중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 첫 발자국을 남겼다. 단지 관광객에 불과했던 그는, 2년이 지난 2014년 청두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춘시루(春熙路)거리에서 주스 가게를 차렸다. 중국에서도 성공적인 창업 사례로 인정받는 청두 주스 가게 ‘휴롬팜’의 대표 정찬미(경영학과 09학번) 교우는 이곳에서 사업자로서 새로운 발자취를 하나씩 남기고 있다. 중학교 시절을 상하이(上海)
중국의 설 명절춘절의 공식 휴일은 보통 섣달그믐날부터 초6일까지 7일로 이루어졌지만 전통적으로 춘절기간은 작은 설(북방은 음력 12월 23일이며 남방은 24일)인 조왕절(灶王節)부터 시작해 새해의 원소절(元宵節)을 지난 음력 1월 19일까지 지속되어 거의 한 달 동안 명절 분위기가 이어진다. 이처럼 춘절은 중국 문화권의 가장 큰 명절인 만큼 준비시간도 길어 음력 12월에 들어서면 집집마다 부산스럽게 춘절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중국 춘절 설맞이를 키워드로 분류한 사진으로 바라보자. 紅빨간 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은 새해 첫
학생들이 점거 중인 본관의 후문26일, 학생총회 본관점거투쟁이 3일차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본관 문을 굳게 걸어잠갔다. 문에는 학생만 출입 가능하도록 학생증을 제시하라는 종이가 붙어있다. 후문 옆에는 24일 학생들이 뜯어낸 철장이 그대로 걸려있다. 월요일 학생총회를 앞두고 본관은 긴장 중이다. "딸아 힘내!"본교 마지막 논술고사인 2017 수시모집 일반전형 논술고사가 치러졌다. 26일 오후 2시, 논술 고사장 입장을 앞두고 한 학부모가 요구르트를 건네주며 추운 날씨에 더욱 긴장한 딸을 웃으며 달래주고 있다. 논술 시험이 치
11일 저녁, 본교 역도부가 주최한 '제53회 힘의 미전'이 인촌기념관에서 열렸다.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이준염(보과대 바이오15), 고승완(보과대 바이오15), 고정진(보과대 바이오 13)이 1·2·3등을 차지했다.
어렸을 때부터 멕시코에서 학교를 다녀서 외할머니를 오랜만에 만나게 됐어요. 저번 학기에 처음으로 교환학생을 왔을 때 외할머니께서는 저를 학교까지만 데려다주시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셨어요. 이번에는 캠퍼스 구경도 제대로 하고 추억에 남을만한 사진도 많이 찍으려고 해요. 김민정 씨 (과달라하라대 4학년)
2016 유도 정기 고연전에서 배흥규(자전 정외12)주장이 김희수(연세대 체육14) 선수를 허벅다리 기술로 상대를 끌어 붙이려 시도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4:3으로 고려대의 승리로 끝맺었다.
이번 가을 축제에서 한국 전통 음악을 체험해봤어요. 리듬이 빠르고 경쾌한 이스라엘 전통 음악과 는 전혀 달라요. 국악을 배워보고 싶어 국악 동아리에 가입했어요.